숨 가쁘게 쫓고 쫓기던 두 사람이 연립주택 옥상에서 대치한다...

    907일간의 도주 행각보다 그가 입은 ‘미소니 모조품 티셔츠가 더 눈길을 끌었다...

    내가 대학생 때는 독일 철학자 니체...

    너무 쉬운 사랑은 다 거짓말(버스커버스커)이 아닌지 묻게 만든다...

    그러나 다시 시도될 것이다...

    그리고 요즘 재조명되고 있는 여성 도공 백파선(본명은 아니며 ‘백 살 할머니 신선이라는 뜻의 존경이 담긴 호칭이다) 등이다...

    사드 사태 이후 잠잠했던 한·중 관계가 다시 격랑에 빠져들 분위기다...

    『전쟁과 평화』가 나에게 남겨 준 정신적 유산은 계란 속에 잠재해 있는 문학예술이라고 할까...

    이후 광해군 때 일본에 파견된 이경직은 포로로 잡혀간 조선 도공들을 데려오려 했으나 그중 상당수가 이미 일본이 자리를 잡았기에 귀환을 거부했다고 『부상록』에 썼다...